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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전기차 침수되면 감전되나? 전기차 침수의 반전



전기차는 침수가 되면 감전 위험은 있지 않을까? 전기차 오노로써 많이 걱정이 됩니다. 엄청난 폭우로 여기저기에서 도로는 잠기게 되었고, 수많은 차들이 침수가 되었습니다. 전기차가 맞이 하는 처음 재난 상황입니다.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는 30만 대 엔진 대신 배터리와 모터로 운행되는 전기차는 수백 킬로그램짜리 배터리가 차 바닥에 깔려 있어서 내연기관 차량보다 침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무게 때문에 침수 지역을 지날 때 차가 물에 잠길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타이어의 약 3분의 2까지는 괜찮다고 볼 수가 있는데 전기차는 타이어의 과반 정도 훨씬 더 낮다는 거죠.  바닥에 배터리가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배기가스를 내뿜는 머플러가 없다는 건 장점입니다. 보통은 몰이 차량으로 들어올 때 머플러를 통해서 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전기차에는 머물러가 없기 때문에 물이 차량 내부로 흘러들어올 길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노출형이 아닙니다. 오히려  배터리는 밀폐 방수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누수를 감지할 경우 전기 공급을 막는 고성능 차단기가 장착돼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이 침수되더라도 전기차 운전자가 감전될 가능성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교통안전 공단 결함 조사 실장은 " 전가차가 침수된 경우에 배터리는 절연되어 있기 때문에 접촉해도 감전이 되지 않는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시동을 끄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결론지어 말했습니다. 


침수 된 곳을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 침수된 곳을 지나가야 한다면 보닛 위로 물이 올라오지 않도록 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닛 위로 올라온다는 것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미 물이 들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고압 전류가 외부로 흘러나갔을 때 상당히 위험하다는 걸 이미 알고 있어서 배터리의 수분이 감지가 되면 모든 전류의 흐름이 차단되도록 설계가 돼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에 물이 들어가면 전기가 차단돼 자동차 운행이 중단됩니다. 이 경우엔 시동을 다시 걸어도 차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차에서 내려 견인할 수밖에 없습니다.